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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찾아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서 재직 중인 선배들을 만나 직무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 인터뷰입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개인화된 디지털 치료제와 웨어러블을 개발하는 웰트의 선배들입니다. |

[웰트] 김 책임(8년차),안 선임(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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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김 책임 : 안녕하세요. 웰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있는 8년차 개발자 김 책임입니다. 제 개발자로서의 모토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입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개발자입니다. 안 선임 : 안녕하세요. 웰트에서 규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사 1년차 안 선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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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김 책임 : 디지털 치료제 개발 초기부터 합류해서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서버 개발, 모바일, 웹까지 대부분의 분야에서 개발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 선임 : 규제 준수 및 품질 관리(RA/QA)에 대해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회사가 만든 제품이 국내나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규제 요건을 충족을 시켜야 합니다. 그 요건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만들고, 제품이 안전하고 유효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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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사 자랑을 해주세요. 김 책임 : 우선 식대와 간식, 커피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웰트는 디지털 치료제 업계 최전선에서 '쇄빙선'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제, 법률, 기술 다방면에서 이 업계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회사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안 선임 : 점심시간이 자유로워서 배고플 때 언제든 식사하러 갈 수 있어요. 또, 간식을 신청하면 대부분 회사에서 반영해주기 때문에 이 점도 큰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업무를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저희 회사는 그걸 하고 있기 때문에 경력 측면에서도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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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당 직무에 대한 요구 역량 및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 책임 : 개발자 직군에서 이제 자격증보다는 실무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시간에 컴퓨터 사이언스 쪽 지식 공부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등의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같은 데 기여를 한다든지, 문서로 남는 이력보다는 실무 위주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많이 부딪혀서 에러를 내보고 그걸 통해 배우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 같아요. 안 선임 :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두 가지인데, 의사소통 능력과 규제에 대한 이해도입니다. 저는 RA/QA는 규제 당국과 회사 간의 '통역사'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잘 만들려면 규제 당국에 잘 보고해야 하고, 규제 당국이 원하는 것을 제품에 잘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규제 당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필수는 아니지만 의료기기 전문가 자격증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RA 규제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추천 드리지만, 이 자격증이 있어야 이 직무를 꼭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이 자격증이 없어도 이 직무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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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어 등 외국어에 대해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 책임 : 요즘은 AI 번역 도구들이나 LLM들도 번역을 잘 해주기 때문에 옛날만큼 개발자들에게 영어 능력이 필요하지는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에게 영어는 중요합니다. 기술 문서를 한글로 번역해도 원서에 있는 영어 단어의 뉘앙스가 왜곡될 수 있거든요. 이렇게 잘못 이해하고 개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영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나 메디컬 분야는 외국 자료를 참고할 일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안 선임 : 영어 능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의료기기 회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기 때문에 영어로 된 문서를 해석하고, 해외 기재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은 도움이 돼요. 저도 실제로 영업 문서나 규제 관련 문서를 보면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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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재 직무와 전공과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김 책임 : 요즘에는 학원을 비롯해서 커리큘럼이 잘 되어 있어서 개발자에게 전공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회사 개발자 중에서도 비전공자이지만 개발을 굉장히 잘하시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결국 실무를 하면서 '컴퓨터 사이언스' 지식이 부족하면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항상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저는 공학 계열이지만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지는 않았는데요. 1학년 때부터 기초 프로그래밍(C++)을 접하며 프로그래밍에 친숙해졌고, 개발자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사이언스 쪽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양 과목으로 컴퓨터 개론, 컴퓨터 구조론 등의 수업을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안 선임 : RA/QA는 어떤 전공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담당하는 제품이 전공과 잘 맞으면 전공 지식이 플러스가 되는 정도일 뿐, RA/QA를 하기 위한 특정 전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료IT공학과를 전공했고, 학부 시절에 앱 관련 개발 프로젝트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회사를 찾아다녔고, 웰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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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당 직무에 대하여 학부/대학원(석사, 박사)의 비중이 어떻게 될까요? 진학에 대해 조언해 주신다면? 김 책임 : 개발 실무에서 학위보다 중요한 게 '개발 실력'입니다. 만약 R&D나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쪽으로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서비스 개발을 희망한다면, 대학교에서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하거나 해커톤에 참여하는 등의 경험이 더 값지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새로운 기술들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경험해보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 선임 : RA/QA도 대학원 진학보다는 실무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신입사원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어서 저는 식약처 서포터즈 같이 관련된 어떤 경험이라도 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이쪽 규제에 관심이 많다는 걸 어필하고자 했어요. 이런 식으로 담당하고 싶은 규제와 관련된 기관의 활동을 하는 게 시장에 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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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해당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 책임 : 저도 연차가 좀 쌓이다 보니까 면접관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제가 이력서에서 가장 많이 보는 건 '경험'에 대한 부분입니다. 신입사원에게 경험을 얘기하는 자체가 아이러니일 수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분들을 선호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이력서에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많이 담고, 그 경험 속에서 발생한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자기의 생각, 과정, 결과 등을 자세하게 기술하는 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서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또, 왜 이 회사여야 하는지, 이 회사의 어떤 부분에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주시는 분들에게 진정성이 느껴져서 서류를 볼 때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 선임 : 저는 제가 면접자로서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일과 회사에서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 스스로 자신이 어떤 가치를 회사에 제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솔직하게 평가하며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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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에 대한 조언과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김 책임 : '코더가 되지 말고 개발자가 돼라'는 말을 사회 초년생 때부터 많이 들었는데, 지금 취업준비생분들은 더 많이 들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AI나 LLM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서 앞으로 단순 코딩 업무는 자동화로 대체될 겁니다. 결국에는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지고, 여기에서는 경험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 가지 에러, 오류, 버그들을 경험해보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AI 도구에 끌려다니지 않고 개발자로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선임 : 처음에는 법규나 인증 절차가 어려워서 쉽지 않겠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일은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전문가로서 빛을 낼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만약 원하는 제품군을 찾기 어렵다면, 'KIMES(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전시회)'가 매년 열리고 있기 때문에 방문해서 여러 가지 제품들을 구경해보세요. 학생이라고 하고 질문을 드리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거든요. 거기서 마음에 와닿는 제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찾아보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 웰트의 두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을 기대해주세요.
곧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