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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작성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작성일
2025.07.29
조회수
1,105

‘선배를 찾아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서 재직 중인 선배들을 만나 직무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 인터뷰입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유전자 기반 Human Digital Twin을 중심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프리딕티브AI의 선배들입니다.

  

  

[프리딕티브AI] 최 팀장, 박 사원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최 팀장 : 안녕하세요, 프리딕티브AI에서 AI 플랫폼 개발 팀장을 맡고 있는 최 팀장입니다.

박 사원 :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딕티브AI 경영기획실 박 사원입니다.

 

2.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최 팀장 : 저희 회사는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혈액이나 구강상피세포를 통해 DNA를 분석하는 파이프라인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2,000개 질병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보고서 생성 플랫폼도 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네비아' 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는 사용자의 증상을 분석해 적절한 진료과를 추천하고 유전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 보고서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입니다 이처럼 DNA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 사원 : 저는 IR(투자자 관계), 사업 전략 수립, 신규 서비스 기획 등 경영기획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IR Deck을 만들고, 때로는 시장을 분석해 신사업 구조를 설계합니다. 필요한 경우,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개발팀과 UI/UX를 조율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반적인 중동 업무의 경영지원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3. 회사 자랑을 해주세요.

최 팀장 : 저희 회사의 가장 큰 자랑은 대표님과 훌륭한 팀원들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직원들을 항상 깊이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십니다. 직원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시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해주시고, 실제로 실천을 많이 해주십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고급 고사양 컴퓨터는 물론이고 맛있는 음식이나,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등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주십니다.

박 사원 : 프리딕티브AI는 수평적인 문화와 자율성이 조화를 이루며, 실력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지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전문성과 책임감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특히, 대표님께서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십니다. 구글 액셀러레이터에 합격하여 지난 여름 팀원분들과 아부다비에서 구글 직원분들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필요한 툴이나, 기기가 있다면 최대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편입니다.

 

4. 해당 직무에 대한 요구 역량준비하면 좋은 자격증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최 팀장 : 제가 현재 맡고 있는 '개발'이라는 영역과, '헬스케어'라는 분야 모두 범위가 굉장히 넓은데요. 때문에 이렇게 큰 영역을 섬세하게 다루는 역량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빅데이터 분석기사와 데이터 아키텍처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데, 꼭 자격증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지금은 많은 정보들에 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수 있고 해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헬스케어 분야의 개발자로서는 DNA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박 사원 : IR 및 경영기획에서는 시장을 구조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스토리로 엮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격증을 가지고 취업을 한 케이스는 아니라, 자격증에 대한 내용은 다른 분들께서 좀 더 좋은 이야기를 해 주실 것 같습니다.

  

5. 영어 등 외국어에 대해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 팀장 : 사실 영어를 준비한다고 할 때 그 범위가 굉장히 큽니다. 업무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영문으로 된 개발자 코드나 문서를 읽기에 친숙하면 좋습니다. 나아가, 전문용어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영어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하고자하는 직무에 대한 영어 표현은 친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외국인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박 사원 : IR 업무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이 많기 때문에 실무 영어가 중요합니다. 회화를 포함하여, 이메일 작성, 피치덱 구성, 투자자 질의응답에 대비한 문서 작성 능력을 기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현재 직무와 전공과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최 팀장 :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개발자입니다. 전공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핵심은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직무에 얼마나 관심과 열정이 있느냐입니다.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 직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결국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무에 대한 진정한 열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사원 : 보통 경영, 경제 전공의 경우 경영기획 직무를 많이 지원하시지만, 저는 과학고를 졸업하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다가 경영기획으로 트리를 타게 되었습니다. 기술 중심 조직에서는 오히려 컴퓨터공학 전공이 큰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과 사업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해당 직무에 대하여 학부/대학원(석사, 박사)의 비중이 어떻게 될까요? 진학에 대해 조언해 주신다면?

최 팀장 : 현재 저희 회사에는 다양한 전문가가 있습니다. 연구직에 계셨던 분, 환자실에서 근무하셨던 분 등 각각 박사, 석사를 마치신 분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부 졸업 후 바로 실무에 들어와 경험을 쌓았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사람마다 배움의 스타일이 다릅니다. 저는 실전에서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편이라, 학교에 머무는 것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성장했습니다. 물론 박사님들처럼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은 분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반대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처럼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찾고, 그 안에서 실력을 키우면 언젠가는 분명 빛을 발할 거라 생각합니다.

박 사원 : 경영기획은 보통 MBA나, 경영 쪽 대학원을 많이 진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에 있어 전문성을 입증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MBA에 대한 진학을 고려하고 있으나, 취업에 있어서는 실무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의료/AI/헬스케어 특화 기업이라면 관련 석사(헬스케어 경영,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등)는 도메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8. 해당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 팀장 : 요즘은 무엇보다 문제해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문제를 외워서 정답만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 앞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큰 경쟁력이 됩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가올 내일은 언제나 인생에서 처음 겪는 문제들이니까요. 따라서 자신이 경험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록해두고, 이를 본인만의 노하우로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들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공유한다면, 누구라도 흥미롭게 들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박 사원 : 기획 역량은 추상적 표현보다 실제 경험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결과를 이끌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한 장, 피드백 하나도 의미 있게 다뤄야 설득력이 생깁니다.

  

9.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에 대한 조언과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최 팀장 : 요즘 취업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이 많이 들립니다. 특히 주니어들이 처음 문을 두드리기엔 진입 장벽이 높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분명 기회는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AI 덕분에 업무 효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부지런함입니다. 신입이라도 AI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됩니다. 오히려 AI 덕분에 신입의 역할과 역량을 훨씬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따라서 신입으로서의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빠르게 변하는 기술을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분이라면, 저는 언제든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고 꾸준히 배우며 도전해보세요. 분명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박 사원 :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이 직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때로는 정말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회사에 떨어졌다고 해서 그게 곧 내 역량이 부족해서라고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를 응원해 주세요. 또한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이상 프리딕티브AI의 두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다섯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을 기대해주세요.

곧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