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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찾아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서 재직 중인 선배들을 만나 직무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 인터뷰입니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AI 기반 수어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케이엘큐브의 선배들입니다.
해당 인터뷰는 협회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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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큐브] 안 팀장, 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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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 팀장 : 안녕하세요, 케이엘큐브에서 수어 서비스 플랫폼과 앱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개발팀 안 팀장입니다. 강 과장 : 안녕하세요, 저는 케이엘큐브에서 수어데이터연구팀 파트장을 맡고 있는 강 과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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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안 팀장 : 저는 개발팀을 이끌면서 앱과 플랫폼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체 과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텍스트로 되어 있는 정보를 AI 엔진을 통해 수어 아바타를 생성하여 서비스하고, 수어통역 화상상담 플랫폼의 영상 스트리밍, 사용자 인증, 정보 수어 등의 핵심 기능들을 설계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AI 기술이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 보안과 접근성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 과장 : 제가 담당하는 일은 3D 환경에서 수어 아바타를 제작하고, 그 아바타가 자연스럽게 사람의 수어 동작을 표현하도록 모션과 문장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어 데이터를 정리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수어를 디지털 언어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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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헬스 업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지금 회사에 입사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 팀장 : 원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내가 만든 기술이 사람들의 삶 속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디지털헬스를 알게 됐고, 기술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케이엘큐브가 추진하는 수어 기반 접근성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기술이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어요. 그래서 이 회사의 비전에 공감했고 지금은 그 기술을 직접 구현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강 과장 : 저는 원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영상이나 콘텐츠 제작을 주로 해왔는데요,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걷거나 운동량을 측정하는 어플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고, 그 때 '이런 기술이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재미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여러 분야를 알아보다가 디지털헬스 산업과 케이엘큐브의 수어 서비스 사업에 큰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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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디지털헬스 산업에서 일하는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안 팀장 : 디지털헬스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 중심의 기술 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나 알고리즘을 다루기는 하지만, 결국 그 목적은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거잖아요. 또 의료, 보건, AI, 통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야 해서 시야가 넓어지고요. 무엇보다 내가 만든 기술이 누군가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강 과장 : 이 업계의 가장 큰 매력은 기술이 곧 사람을 향해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다루거나 시스템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 결과가 바로 누군가의 의사소통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연결됩니다. 또 다양한 테마와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진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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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요? 안 팀장 : 데이터, 영상처리, 보안, 클라우드 등 여러 분야가 하나로 연결되기 때문에 먼저 기술 융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농인(청각장애인)들의 입장에서 접근성을 고려한 UX를 설계해야하기 때문에 사용자 공감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서비스를 이용하실 때 불편함이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에요. 수어통역사,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내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개발자 언어가 아닌 일반 언어로 설명하는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강 과장 : 수어는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이자, 농인 분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손동작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움직임의 어원과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섬세한 감정까지 아바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적인 이해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에 대한 공감력, 표현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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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직무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나 준비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안 팀장 : 제가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니까 개발 쪽으로 말씀드릴께요. 제일 기본적으로 기술 스택에 대한 숙련도를 실무에 활용할 정도까지는 올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요즘 다양한 생성형 AI나 라이브러리 등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해본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공공에서 오픈해주는 오픈데이터를 활용한 건강관리 앱이나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직접 해보면 좋습니다. 또 의료정보보호나 장애인차별금지법, 접근성 가이드라인 같은 제도를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면접에서 큰 강점이 됩니다. 사실 이력서 만으로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전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포트폴리오나 개발한 프로젝트 링크를 준비하시면 시각적으로 서비스 구현 및 설계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면접 보실 때 면접관과 지원자의 불필요한 질의응답을 줄여줄 수 있어요. 강 과장 : 결국 중요한 건 경험입니다. 직접 부딪히고 시도해본 경험이 큰 힘이 됩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면 분명히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스펙보다는 진심과 꾸준한 관심이 더 오래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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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신입 때 알았으면 좋았을 직장 생활의 소소한 꿀팁을 공유해주신다면? 안 팀장 : 신입 때는 기술적인 완벽함보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때 코드는 혼자 짜지만 결국 프로젝트는 다양한 업무자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되는거거든요. 또, 문제가 생기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팀에 먼저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게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에요. 강 과장 : 저는 '모르면 물어보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르면 물어보고, 이해가 안 되면 또 물어보고, 이상하면 다시 확인하고요.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주저하지 않고 물어보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성장의 길인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르면 물어봐주세요"가 제 인사말이 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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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업무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기 위해 하는 나만의 방법이나 취미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안 팀장 : 업무 스트레스 같은 경우는, 제 상황을 제일 잘 알고 마음이 잘 맞는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고, 상황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함께 식사를 보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 같아요. 혼자 회사 근처를 잠깐 산책하기도 합니다. 큰 프로젝트의 코드를 짜거나 설계를 하다보면 생각이 꼬이거나 복잡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잠깐 걸으면서 머리를 식히면 오히려 해결책이 떠오르더라구요. 강 과장 : 저는 점심시간마다 코인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풀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리듬을 타고 노래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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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디지털헬스 업계 또는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준비생에 대한 조언과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안 팀장 : 디지털헬스는 기술과 사람의 경계에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AI나 데이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그걸 사용하는 건 사람이기 때문에 기술력만큼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기술이 누군가의 건강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가능성에 도전한다면 분명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길이 될겁니다. 강 과장 : 모든 경험은 언젠가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어떤 일이든 즐기면서 배우려는 자세가 결국 자신감을 만들어 줍니다.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게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하게 도전해보세요. 디지털헬스 분야는 여러분의 그 열정과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상 케이엘큐브의 두 주인공을 만나봤습니다.
여섯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을 기대해주세요.
곧 찾아오겠습니다!